한국교육원리학회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 8대 학회장 김재춘입니다.
본 학회는 ‘교육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교육학이란 어떤 학문인가’에 대한 물음을 가지고 탐구하는 학문공동체입니다. 학교가 수행하는 일을 교육으로 생각하는 전통적인 교육관이나 교육학을 벗어나서 교육 자체의 현상과 가치를 탐구하는 것을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학회입니다.
1996년에 출범한 본 학회는 이제 20대 중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 회원님들과 전임 회장님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월례학술포럼, 정기학술대회, 동·하계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을 뿐만 아니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교육원리연구』를 통해 학문적 성과도 발표되고 공유되어 왔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교육 자체를 탐색하는 교육본위론적 사유가 하나의 새로운 교육학 연구 패러다임으로 정착하였고,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교육(학)의 윤곽이 점점 더 분명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교육학의 태동과 발전을 직접 목격하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우리 학회원 모두 자긍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회는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학문하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학회장으로서 저는 학회원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기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학회의 월례포럼이나 학술세미나에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학문하는 즐거움을 서로 자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학회원 상호간에 격려와 배려의 마음이 넘쳐나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이 모든 것이 종합되어 학회원들이 학회를 더욱 사랑하고 학회로 인해 학회원들이 성장하는 선순환의 학문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 학회는 교육과 교육학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습니다. 교육이 무엇인지, 교육학이 어떤 학문인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고 학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학회입니다. 교육의 원리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을 한국교육원리학회에 초대합니다. 그리고 한국교육원리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며, 기원합니다.
제 8대 한국교육원리학회장
영남대학교 교수 김재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