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리학회 6월 월례세미나 보고

2008년 6월 월례세미나 보고

2008년 6월 21일 ‘삶과교육연구소’에서 6월 월례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이번 월례세미나는 서강대에서 주관했고, 김재웅선생과 양미경선생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월례세미나에서 발표된 주제와 토론한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교육사 연구를 위한 새로운 접근의 가능성
- 김재웅선생님이 교육사 연구에 대한 문제제기, 교육사 연구의 전통적 접근, 교육사 연구의 새로운 흐름, 교육본위론적 교육사 연구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 교육사를 연구하기 위해 역사학을 더 공부할 필요성 있다/ 교육사와 교육사상은 구분되어야 한다/ 밝혀진 수도계의 종류와 수준에 상관없이 존재했을 것으로 가정되는 교육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사료를 해석하는 문제에 있어 교육적 인식론의 적용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 교육사학은 교육학인가 아니면 역사학인가? 교육변화 혹은 발전의 법칙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 인문학 일반과 교육학 특수의 관계의 문제.

2. 학생의 평정에 의거한 대학 강의평가의 의의와 한계
- 양미경선생님이 ‘우수강의’의 성격과 강의평가의 의의, 학생의 평정방식의 한계 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 강의평가와 관련된 개념의 문제, ‘강의’는 합의된 개념인가/ 강의평가에서 기준에는 합의가 있는가/ 강의는 순수 ‘교육’에 관련된 것인가/ 강의평가에서 평가의 불일치 문제/ 강의평가의 공개여부와 누가 판정하느냐의 문제는 정치적 성격이 강하다/ 교육본위론에서 볼때 강의평가와 관련된 개념적 혼란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일차적 목적일 수 있다.
- 강의와 수업개념의 문제/ 강의평가와 관련된 예술대학의 특수성/ 강의를 세속계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교수의 강의평가 점수와 강의를 하화활동으로 생각하는 교수의 강의평가 점수의 역설의 가능성/ 강의평가를 지필평가가 아니라 수행평가로 한다는 것은 가능한가/ 대학과 교육, 강의와 교육의 차이

3. 교육원리 학회 하계워크숍
- 일시: 2008년 07월 11-12(금-토)일
- 장소: 무주
- 이번 하계워크숍은 회원들의 연구계획서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워크숍에 참석하시는 회원들은 7월 7일까지 연구이사(신기현, skhyun@dongduk.ac.kr)에게 연구계획서를 2-3쪽으로 작성하여 메일로 보내주시면, 워크숍 책자로 만들어 가도록 결정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총무이사나 연구이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4. 참석자

강만철 곽진숙 김성준 김은아 김재웅 김지현 김한미 남궁정 남승완 민기식 박진은 신기현 양미경 윤병희 이용남 장상호 정연희 진선미 한수연